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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청주공예비엔날레' D-100일 "미국 체코 등 23개국 99명 작가 참여"

기사승인 2021.05.31  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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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국가전 프랑스 의·식·주 테마...1일 공예 포럼 개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열리는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임미선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은 31일 청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미국, 체코, 이스라엘, 태국, 일본, 핀란드, 남아공 등 23개국 9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임 예술감독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섭외 초기단계부터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동안 국내외 공예계에서 탄탄하게 쌓아올린 네트워크와 신뢰감 있는 전시 기획으로 참여 작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올해 공예비엔날레의 본 전시는 모두 4개 부문으로 꾸며진다. 1부(노동-사물의 고고학)는 태엽 시계 제작자인 현광훈 금속공예가, 붓 장인 유필무씨, 영국의 프레임빌더 카렌 하틀리 등 18명이 참여한다.

2부(생명-일상의 미학)는 벨기에의 산업도자 디자이너인 피엣 스톡만씨, 조각보 장인 강금성씨, 네덜란드의 세바스티안 브라이코빅씨 등 국내외 작가 68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부(언어-감성의 분할)는 인도네시아의 물야나씨 등 국내외 작가 13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4부(아카이브-도구의 재배치)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도구로의 이행 과정에서 영향을 받은 공예기법과 과학기술사, 생활문화사 등을 엿 볼 수 있다.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한 초대국가관에선 프랑스 작가 34명이 의·식·주를 테마로 한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주제는 ‘오브제-타블로; 감촉의 프랑스’다. 초대 국가의 날에는 지역 공예작가와 프랑스 작가가 교류하는 아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밖에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충북공예워크숍, 크래프트 캠프도 마련했다. 작가의 작업 과정을 따라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공예가 되기, 투명한 글래스 랩에서 공예연회 등을 즐기는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 어린이를 위한 공감 놀이터 공예탐험-바닷 속으로도 마련된다.

6월1일에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첫 학술행사인 공예포럼을 연다. 공예의 지표 크래프트 히어&나우(Craft Here & Now)를 주제로 공예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좌표를 점검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공호 교수, 서울공예박물관 김정화 관장,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 명지전문대 정연택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허보윤 교수 등 전문가 7명이 발제하고 토론한다.

조직위원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은 “변화와 전환의 시대의 비엔날레를 청주가 준비하고 있고 남은 100일도 안전하게 안심하고 만날 수 있는 비엔날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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