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사진 오른쪽) 전 서울경제신문 기자가 '2015 단군언론상'을 수상했다.
강동호 기자는 지난 12월 20일 민족회의가 주최한 민족진영 지도자 송년회에서 '2015 단군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단군상은 민족진영에서 매년 한차례씩 언론, 문학, 학술, 예술 등 각 분야별로 해당연도에 가장 출중한 활동 실적을 낸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검자 김영기 민족회의 대표는 "강 기자가 올해 춘천 고조선 유적지 훼손 실태를 보도하여 문화재 보존의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니산 천제- 민주지산 천제- 원구단 천제 등 천손민족의 고유행사인 천제를 직접 동해취재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시상이유를 밝혔다.
강 기자는 수상 소감에서 "민족운동의 경력이 짧은 제가 수상한 것은 앞으로 배달 민족의 얼을 보존하고 확산시키는데 더욱 앞장서고, 일제 식민지사관으로 왜곡된 민족사학의 정통성을 복원하는데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준 채찍질로 여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민족진영 원로인 조만식 삼균학회장겸 민족회의 총재, 김정호 제천민족회 회장, 역사의병대 박병학 회장과 김막걸리 구국실천연대 상임대표, 리연우 공동대표 등 인족진영과 사회시민단체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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