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우면 대산마을 노인회와 부녀회는 내장사 대웅전 화재 사고 이후 대웅전의 조기 복원을 바라는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대산마을 노인회와 부녀회는 화재 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적은 금액이나마 복원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3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조희산 면장은 “모두 화재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만 갖고 있는 이 시기에 한 발 앞서 복원 기금을 선뜻 기부해 주신 대산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장사 대웅전이 조속히 원래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년 고찰인 내장사의 대웅전은 지난 5일 50대 승려가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질러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