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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파에도 고창의 겨울은 따뜻했네’... 사랑의 온도탑 100도 훌쩍

기사승인 2021.02.01  14: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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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간 5억원 넘은 성금품 모여... 기관·단체부터 일반 군민 모두 한마음으로 울력

전북 고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1 나눔캠페인(2020년 12월 01일~2021년 1월 31일, 62일간)’을 펼친 결과,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7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모금액 대비에서도 124%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1일 고창군 잠정 집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총 5억 3671만 557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 원 보다 2억 3668만 원 이상 더 모금됐다. 성금은 현금기부 3억 5641만 원, 물품기부 1억 8030만 원 등이다.

앞서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올해 목표액을 전년도와 같이 3억 원으로 동결하고, 모금 기간도 10여 일을 단축 운영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한마음으로 울력하게 되는 자랑스러운 고창군민들의 잇따른 온정으로 목표액을 훌쩍 넘으며 지난해 총모금액도 월등히 초과하는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또 캠페인 마감을 앞둔 날에도 전북은행 고창군 지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러미 150박스를 기탁했다. 고창군어촌계장협의회와 고창군자율관리연합회에서 각 100만 원을, 농업회사법인(유)태흥축산에서 1000만원을, 샛별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30만 4230원을, 서울시니어스고창타워입주자회에서 280만 원을 고창군 산림조합에서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열기가 식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명절 위문금,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으로 지원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긴 것은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고창군민들 힘 덕분이다”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업들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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