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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시립교향악단 ‘2021신년음악회’

기사승인 2021.01.20  13: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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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Live에 이어 해설이 있는 TV 중계까지

전주시향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전주시립교향악단과(상임지휘자 김경희) 함께 마련한 '2021 신년음악회' 1부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전주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도민들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팝페라테너 임형주,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이 협연자로 참여했다.

동남풍

공연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Sori Arts TV'와 '전주MBC Original' 채널로 무관중 생중계됐다.

공연시간 동안 최대 동시 시청자 수 1,701명, 재생횟수 21,434회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이후에도 조회수가 24,000회를 넘어서며 꾸준히 관심 받고 있다.  

또한 온라인 공연의 특성상 장소에 제한이 없어 독일 등 해외 팬과 수도권에서도 많은 클래식 마니아들이 공연을 감상하며 실시간 채팅창에 연신 박수를 보냈다.  

임형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 20주년과 전주시립교향악단 창단 45주년을 축하한다.”, “코로나로 다들 힘들지만 힘내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 의미를 담은 특별한 앵콜곡 Champion까지 들려줬다. 

유튜브 라이브가 실시간 소통하며 90분 내내 유쾌하게 이뤄졌다면, 이번 TV 방송은 아나운서의 해설을 곁들여 시청자들에게 곡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예정이다. 

레일캠 등 총 7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신년음악회는 후반 편집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은 23일과 30일 1, 2부로 나눠 2회에 걸쳐 오전 9시30분에 전주MBC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공연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있지만 SNS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했다.”며 “TV방송은 유튜브와는 또 다른 컨셉으로 시청자들에게 훌륭한 음악회를 보여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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