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경기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올해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심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운영한 제안제도 실적을 심사했다.
고양시는 모바일 등으로 손쉽게 제안하는 '한 줄 아이디어' 창구를 활용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아이디어를 담으려 했고, 전문가를 통해 제안 교육과 컨설팅, 우수제안을 보완하는 등 숙성과정을 거쳐 실현성을 높였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시부서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제안 평가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우수제안의 등급을 심사하는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에 시민 참여 비율을 높였다.
또 다른 시민 제안 1건이 채택돼 이달 12일 '중앙 우수제안 경진대회' 때 대통령상 또는 국무총리상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제안사항을 구현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