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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발생 현황] 이틀째 두자리수.."확산세 줄었지만 위험 여전"

기사승인 2020.09.27  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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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만3천611명, 사망자 총 401명…요양시설 등 곳곳서 감염 지속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늘어 누적 환자수 2만3천611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61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수도권의 직장·요양시설·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깜깜이 환자' 비중도 25%에 육박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결 누그러졌지만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82명→70명→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이후 23∼26일(110명→125명→114명) 사흘간 다시 100명대로 올라선 뒤 전날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9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3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49명을 나타내며 지난달 13일(47명) 이후 44일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왔으나, 다시 70명대까지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총 6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9명)과 비교하면 21명 늘어났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전북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26일 정오 기준 누적 19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7명), 동대문구 성경 모임 관련(19명)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에서는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 관련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지금까지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2명) 집계된 확진자의 배에 가까웠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3명), 광주(2명), 서울·세종·충남·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인도 각 5명, 네팔·러시아·우크라이나·폴란드·영국·미국 등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4명, 경기 2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총 64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 새 2명 늘어 누적 40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0%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24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2명 늘어 누적 2만1천248명이고,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명 늘어 총 1천962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는 총 229만6천517건이다. 이 가운데 225만4천28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8천87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말인 전날 하루 이뤄진 검사 수는 6천172건으로 직전일(1만69건)보다 3천897건 줄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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