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괴산군 귀농귀촌 도내 1위 '주목'

기사승인 2020.07.10  18:57:41

공유
default_news_ad2
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충북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지방자치단체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9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19년에 전국적으로 귀농 가구원(귀농인, 가구원) 수가 전년 대비 9.4%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괴산군의 귀농 가구원 수는 3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서 귀농인은 동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읍·면 지역으로 이동해 농업경영체등록명부, 농지원부, 축산업등록명부에 등록한 사람이며, 귀농 가구란 주민등록상 귀농인과 세대를 함께하는 가구를 말한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귀농·귀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충북도 최초로 귀농·귀촌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2018년 신설된 귀농귀촌지원팀은 ‘귀농·귀촌 똑똑한 생각! 괴산 愛 함께 살아요’를 주제로 ▲서울농장 조성, ▲귀농인의 집 조성, ▲청년 귀농인 역량 강화․이주 정착자금 지원, ▲괴산에 먼저 살아보기 사업, ▲빈집 양성화 사업, ▲농촌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원스톱서비스 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귀농·귀촌을 꺼리는 주된 이유로 꼽혔던 선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괴산군귀농귀촌인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융화프로그램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귀농·귀촌 인구는 2018년 1584명에서 2019년 1662명으로 증가했고, 귀농인(131명)과 귀농 가구원 수(201명) 모두 도내 1위에 올랐다.

최현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장은 “귀농·귀촌인의 인구 유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유출, 노동력 감소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