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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와 무더위를 한꺼번에 "폭염 종합대책 발표"

기사승인 2020.06.21  1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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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폭염에 안전한 부산 구축을 목표로 하는 '2020년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5∼1.5도 높고, 폭염 일수는 20∼25일, 열대야 일수도 12∼17일 정도로 평년과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달 3일 유관기관 폭염 종합대책 보고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무더위쉼터를 축소 운영한다.

대신에 정자나 소규모 쌈지공원 등 야외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 대응을 병행한다.

올해는 기상청 폭염 특보 발표기준이 변경된다.

당초 특보 발표기준은 '일 최고기온'이었으나 앞으로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한 '일 최고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부산지역 폭염 특보 일수는 기존보다 10일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온열질환 사망자 감지율이 17% 증가해 사망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도 개선한다.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감시체계만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질병관리본부와 더불어 소방재난본부의 온열질환자 긴급이송현황 및 지자체 자체 조사결과도 함께 집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온열질환 감시체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한 현지조사와 재난지원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논밭 온열질환자 감시에 드론을 활용한다.

시는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드론안전관리단을 이용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야산이나 육안 확인이 어려운 대규모 비닐하우스 단지 사이 작업자를 예찰하고, 폭염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예년보다 환경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폭염 대응도 원점부터 재검토했다"며 시민들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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