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
서울시가 '사람중심 자전거 혁명'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030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현재의 940km 규모에서 총 1330km까지 목표로 늘려 전체 도로 중 자전거 전용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을 7%까지로 높이고, 교통수단 중 자전거가 분담하는 비율도 15%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CRT 핵심 네트워크 추진계획'을 15일 발표했다. CRT는 자전거 하이웨이(Cycle Rapid Transportation)를 뜻하는 영문 약자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CRT 핵심 네트워크 추진계획'을 15일 발표했다. CRT는 자전거 하이웨이(Cycle Rapid Transportation)를 뜻하는 영문 약자다.
우선 내년까지 23.3km를 더 건설하기로 했다. 한강대로(4.2km), 청계천로(11.88km), 양화·동작대교 등 6개 다리(7.2km)에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 성북천·정릉천·중랑천 자전거 도로는 청계천 자전거도로와 연결한다. 서울을 남-북(광화문~한강대로~한강대교~여의도)과 동-서(청계천~성북천·정릉천·중랑천·한강)로 연결하는 도로망이 완성되는 것이다.
아울러 가양, 양화, 동작, 성수, 영동, 올림픽대교에 자전거 도로를 신규 설치한다. 지하철, 버스, 택시에 자전거를 거치대를 만들어 자전거를 가지고 승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물에 자전거 거치대와 이용자용 샤워실을 설치하는 기업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줄이도록하는 조례도 8월부터 시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의 자전거 천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사람 중심 자전거 혁명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양, 양화, 동작, 성수, 영동, 올림픽대교에 자전거 도로를 신규 설치한다. 지하철, 버스, 택시에 자전거를 거치대를 만들어 자전거를 가지고 승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물에 자전거 거치대와 이용자용 샤워실을 설치하는 기업에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줄이도록하는 조례도 8월부터 시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으로 서울시는 보행친화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의 자전거 천국을 만든다는 목표로 사람 중심 자전거 혁명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