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특산품 ‘버섯’ 활용, 다양한 건강 분식 메뉴로 입맛 공략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들어선 이색 분식카페 ‘버섯한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색 분식카페 ‘버섯한끼’ -버섯 돈까스(사진=괴산군 제공) |
청천푸른내상인협동조합(대표 김한겸)에서 운영 중인 ‘버섯한끼’는 버섯을 활용, 다양한 건강 분식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버섯한끼’는 버섯관광특화시장인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에 자리한 분식카페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대표 메뉴는 버섯떡볶이를 비롯해 버섯어묵탕, 버섯튀김, 버섯우동, 버섯라면, 버섯핫도그 등 건강 분식이다.
여기에 버섯돈까스, 버섯카레덮밥 등 든든한 밥 메뉴도 추가로 내놨다.
이 중 버섯을 통째로 튀긴 버섯튀김과 버섯가루를 입힌 핫도그는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이곳에 들르면 꼭 먹어봐야할 메뉴로 꼽힌다.
최근에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버섯특화상품으로 포장식품인 청천버섯닭발도 새롭게 개발해 판매 중이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만큼 캠핑족이나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식카페 ‘버섯한끼’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며, 둘째·넷째주 월요일은 쉰다.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괴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청천푸른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버섯한끼’는 지역특산물인 버섯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이색 분식카페”라며, “이곳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분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대표 먹거리 명소로 자리 잡아 버섯관광특화시장으로 도약 중인 청천푸른내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버섯이 들어간 색다른 건강 분식을 맛보시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괴산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