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졸업 조재욱 순경(30·대전청) 국무총리 상 수상
신임 경찰 제283기 2천918명에 대한 졸업식이 14일 오전10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각계 주요인사, 강신명 경찰청장과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1만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졸업식은 '국민행복·국민안전'이라는 중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희망의 새 경찰로 나서는 청년 경찰을 격려하고, 첫 출발하는 졸업생들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깨끗하고 유능한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고자 다짐하는 장으로 진행되었다.
또 식전 행사로 준비된 경찰의장대 시범, 경찰교향악단 실용밴드의 인지도 높은 대중음악 연주와 졸업생들의 늠름한 행진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찰은 위기상황에 놓일 때마다 국가를 지탱하는 대들보와 같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이번 졸업생들도 치안현장에서 선배들의 업적과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법질서 수호에 당당하게 임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졸업하는 제283기 신임경찰관 2천918명은 지난해12월22일 입교, 총 34주 1천190시간의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감사와 다짐문' 을 통해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깨끗하고 유능하며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로서 국민들이 행복해지도록 노력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 될 것을 다짐한다.
한편 조재욱 순경(30·대전청)은 수석졸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여자 교육생 1위 강현정(25·경기청)순경이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실습과정에서 구재식 순경(24·서울청)이 지난 7월 22일 06:30분경 서울시 마포구에서 부자지간에 경제적 문제로 다투면서 흉기로 얼굴과 복부 등을 5회 찌른 살인미수 피의자를 현장에 2분만에 출동하여 격투 끝에 검거한 뒤 현장보존, 증거물확보, 피의자감시 등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메뉴얼대로 역할을 잘 수행한 공로로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밖에도 폭행·상해·가정폭력 현행범 검거 등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구재식 순경의 부친(구일창,51·보령경찰서 부청문감사관)과 숙부(구슬환,45·제주 서부서 생활안전과장) 또한 현직경찰관으로 재직중이며 구재식 순경은 "평소 관내지리를 파악하고 있던것과 경찰선배님이신 아버지랑 작은아버지께 평소 질문을 많이하고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 한게 큰 도움이
윤진성 시민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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