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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청춘열전 출사표’ 경연 및 장학 신청마감 연장

기사승인 2020.04.19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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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음악 등용문(登龍門)

롯데장학재단과 (사)노름마치예술단이 공동 개최하는 ‘2020 롯데장학재단과 함께하는 제 5회 청춘열전 출사표’의 신청마감이 연장되어, 출사표의 참가접수를 다가오는 5월 12일까지 받는다. 

주최측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연습 공간이 없다는 어려움과 창작 활동을 해나가기 어렵다는 점을 익히 짐작하여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수 기간을 한 달 연장하였다고 설명했다.

출사표는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최종 선발된 신진국악인들에게 장학 부분은 6,000만원, 경연은 6,000만원 총 1억 2천만원의 장학금 및 상금과 더불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개최되는 ‘제 6회 흥 페스티벌’과 트랜스 글로벌(Transglobal) 월드뮤직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한 폴란드의 음악축제 2021년 에스노 포트 포즈난 페스티벌(Ethno Port Poznan Festival)에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흥페스티벌’과 ‘에스노 포트 포즈난 페스티벌’은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배출된 전통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국내외 축제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음악 생태계로 진출하여 자립을 위한 경험적 자산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작년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쥔 ‘The 세로’ 외에 3개 팀이 올 9월 축제에 초청되어 유럽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희망장학 및 국학우수인재장학, 소방관, 경찰관 자녀에게 지급되는 장학사업과 학술 진흥, 복지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장학금 지급에 주력하여 현재까지 45,6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675억 원을 지급,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청춘열전 출사표의 김주홍 총감독은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며 지난 대회를 통해 32개팀을 배출하고 작년부터는 전통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을 신설했다. 이번 청춘열전 출사표가, 젊은 국악인들에게 국내외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며 출사표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이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내외 축제에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라는 말과 덧붙여 “롯데장학재단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와 더불어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후원과 활동을 많이 해오고 있다. 이번 출사표도 그 일환으로, 지금까지의 국내 국악 경연대회 중 역대 최대의 장학 및 경연상금 총 1억 2천만원으로 작년보다 상금내역이 증액되었다. 젊은 전통예술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청춘열전 출사표의 취지와 목표를 밝혔다.

장학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선발된 12인에게 장학금 500만원이수여된다. 경연은 총 세 차례의 심사로, 최종 본선 경연은 8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이루어지며 본선에 오른 8팀에게 대상 2,000만원 금상 1,000만원 등 차등적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이메일 접수에 한함 nowpan.festival@gmail.com

문의=NOWPAN ENT. (02-6925-1255)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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