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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미국에 수출한다.."잠정승인 3곳"

기사승인 2020.03.30  13: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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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내 업체 3곳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곧 미국에 수출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들 업체들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잠정승인인데 정식승인 전이라도 미국 수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미국은 우리측에 '사전(Pre) 긴급사용승인(EUA) 번호가 부여됨으로써 잠정(Interim) FDA 승인이 이뤄졌다'고 통보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미국에 바로 수출이 가능한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이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절차상 사전 승인을 획득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오늘 아침 미국 백악관과 교신을 해 '조만간 조달절차가 개시될 것'이라는 점을 확인받았다"면서 "계약이 되고 물량이 준비되면 바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 FDA 승인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상황임을 고려해 '잠정 승인'만으로도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정부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 승인을 받은 업체 3곳은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5개 업체와 수출승인만 받은 7개 업체 중에 있다. 국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업체가 아닌 곳 중에서도 미국의 '잠정 승인'을 받은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들 3개 업체 외에도 "향후 추가로 승인이 날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이 있다고 듣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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