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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하기 나름인가? 순천시 사례

기사승인 2020.03.16  11: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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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2일 22시 기준, 코로나19 의심환자 1,087명 가운데 1,0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3명은 검사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시에서 확진으로 격리 중인 사람은 1명에 불과하며 사망자는 아직 없다.

순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 주관으로 매일 아침 7시에 콜센터 건물 전체를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45개 관내 목욕업소에 대해서도 12일부터 20일까지 방역상태 및 위생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최근 AIA생명의 신천지 직원 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3월 12일 4명의 추가되며 관내 신천지 신도로 파악된 5,560명 가운데 95명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92명이 음성이었으며 3명은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 교통과는 순천역과 종합버스터미널 부근에 설치된 택시 소독부스를 현장 점검하고 방제물품을 배부하였으며 종합버스터미널 주 출입문엔 소독발판을 설치했다. 순천시는 순천-대구간 전 노선버스의 운행도 중단시킨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도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하고 시의 방제작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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