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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광주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 공동추진

기사승인 2020.03.10  08: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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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해 그 의미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동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서울시와 광주시가 공동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서울시와 광주시는 5‧18이 포함된 한 주를 민주인권주간 (5.12.~18.)으로 정하고,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사업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화상협약식으로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5개 분야 사업 공동추진에 협력한다. 5개 분야는 ▴민주·인권·평화 우수정책교류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 ▴광주비엔날레 5·18특별전 전시 교류 ▴문화·예술 공연 교류 ▴5·18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다.

이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 예술 및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40주년 기념음악회, 국제컨퍼런스, 서울의 봄 라이브 콘서트, 민주‧인권‧평화도시 선언 전국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서울기록원과 광주시청 등 양 도시를 순회해 개최한다. 역대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품을 재구성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비엔날레 5·18특별전 전시’는 서울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5·18의미를 담은 문학, 무용,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공연도 양 도시에서 선보인다. 민주‧인권‧평화 관련 우수정책 교류도 이어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정을 구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민주·인권·평화에 앞장서는 도시로서 ‘5·18민주화 운동’을 과거 억압과 희생의 역사에 머물지 않고 화해·상생의 미래 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제안하고 전 지자체가 동참하기 시작한 2주간의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을 실천하고자 대면이 아닌 화상협약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사업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 공동추진 업무협약식 ( 연합뉴스 제공 )

 

최은영 시민기자 bestedu77@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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