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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지진 여파 산업계 안전 여부 체크 '비상'

기사승인 2019.12.30  1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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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30일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규모 3.5의 지진에 대해 산업계가 안전여부 확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13시 현재까지 주요 산업시설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해당 기업들은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2분께 밀양시 동북동쪽 15㎞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현대차 울산 공장은 별다른 영향이 없어 현재 평소처럼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울산 지역에 있는 석유화학단지도 이날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지진에 따른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업계 "밀양 지진 영향 없다"…주요 생산라인 정상 가동 - 1
 

지진에 민감한 반도체 공장 역시 진앙인 밀양과 거리가 멀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밀양에서 가장 가까운 SK하이닉스의 충북 청주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경기도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도 문제없이 가동되고 있다.

LG전자 경남 창원 가전제품 공장과 경북 구미 공장, LG디스플레이 구미 공장도 지진에 따른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삼성전기 부산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공장, LG이노텍 구미 공장 등에서 별다른 피해가 없었으며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정상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17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의 발생했을 때는 진동에 민감한 일부 반도체 장비가 지진을 감지해 일시 중단됐고 경북 구미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라인 등의 가동도 일시 정지된 바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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