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곡우를 맞아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차밭에서 아낙네들이 싱그러운 봄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햇차 따는 소리가 경쾌하다. 곡우를 전후해서 만든 차는 우전차라 부르며, 촉감이 부드럽고 향과 맛이 좋아 최상품으로 친다. 보성은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 국내에서 차나무가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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