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화면캡쳐 |
강원 고성의 산불이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을 지역구로 둔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옮겨 붙었다.
4일 황교안 대표와 이양수 의원 등 일부 지도부는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강원도로 달려가 오전 8시30분부터 산불 피해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황 대표 일행은 고성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해 산불 피해와 진화 등 종합 상황을 살핀 후 용촌리 화재현장을 방문한다. 또 고성 이야진 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와 속초시청 재난 상황실 등도 방문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대응 상황을 살핀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가 전폭적 지원은 물론 입법적으로 해결할 일이 없는지도 살펴보겠다"며 "항상 이때쯤 화재가 반복되는데 근본적인 예방책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고성산불은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개폐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산림 250㏊, 주택 125동, 창고 및 비닐하우스 11동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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