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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남원, 고설딸기로 명성 되찾는다!

기사승인 2019.02.01  16: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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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설딸기연구회 창립... 기술교육-품종개량, 농가현장지도

기해년 돼지해를 맞아 춘향골 남원딸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원딸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먼저, 지난해 12월 고설딸기(양액재배)를 재배하는 27개 농가가 남원고설딸기연구회(회장 권정호)를 결성했다. 남원고설딸기 연구회는 생산기술향상과 품질개선, 생산량을 올려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또, 최근 남원시 원예산업과와 농업기술센터, 관내 3개 농협, 40여 고설딸기 재배농가가 참가한 가운데 남원고설딸기 연구회 창립총회를 갖고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남원고설딸기 연구회는 이를 통해 하우스 동당(660㎡) 조수익 2,000만원 이상을 올리기로 했다. 남원고설딸기 재배면적은 210동 14ha에 이르고 있다.

남원고설딸기 연구회는 먼저, 회원들에게 선진재배 기술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생산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팀을 구성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농가들에게 현장지도를 펼치기로 했다. 또, 경매시장을 방문해 남원딸기를 홍보하는 한편, 현재 약 20%선인 고설재배 면적을 4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품종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금실 재배면적을 늘린다.

한편, 남원딸기는 10년 전인 2000년 후반까지만 해도 전국 생산가(당일 총 경매금액)의 5%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그러나, 딸기 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토경재배에 머무르면서 최근에는 전국 생산가가 1.8%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설재배는 토경재배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 딸기육질이 단단하고 유통기간이 길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확시기가 한 달 이상 빨라 농가소득이 높을 뿐만 아니라, 6월까지 수확할 수 있어 토경재배에 비해 수확량이 월등히 많은 지점을 갖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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