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에서 발생한 20대 여성간 칼부림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던 20대 여성 간의 갈등이 선릉역 칼부림 사건으로 폭발한 것.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게임에서 다툼을 벌이다 실제로 오프라인 사고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분석된다.
앞서 수원중부경찰서는 온라인게임 상에서 다툼을 벌이다 직접 만나 상대방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수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새벽 1시쯤 수원 구천동의 한 길가에서 D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게임을 하다 나이가 어린 D씨가 자신에게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직접 만나서 싸우자’며 장소를 정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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