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김포 맘카페' 사건이 청와대와 김포시장 블로그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숨진 보육교사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김하영 김포시장의 개인 블로그에도 해당 사건이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 맘카페' 사건은 지난 13일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자신의 신상이 공개되고 폭력교사로 낙인찍혀 억울하다며 김포의 자신의 집에서 투신해 숨진 사건이다.
이 보육교사는 '내가 짊어지고 갈 테니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유서를 남겼다.
앞서 11일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 이모라고 밝힌 A씨는 김포맘카페에 어린이집 실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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