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화면캡쳐 |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에서 딸들도 공모혐의로 기소될 지 주목된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전 교무부장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구체적인 물증을 잡았다.
수사팀은 단순 정황을 넘어 확실한 물증을 확보했으며, 해당 교사에 대한 기소 의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딸들이 시험지 사전 유출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경우 부친과 공모 관계로 볼 여지가 있어, 딸들도 함께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길지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그동안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교사로부터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조사했고,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해당 교사가 시험지 또는 정답을 확인한 후 딸들에게 미리 전해준 단서를 잡았다는 것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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