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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기산국악제전, 28~29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다!

기사승인 2018.09.20  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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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 박헌봉 추모비 제막식, 박헌봉 국악상 시상식, 전국국악경연대회,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 등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산청군의 전통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3년 기산 박헌봉선생 생가 복원과 기산 국악당을 완공하여 국악부흥에 지대한 공을 세우신 기산 선생의 유지를 계승·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

올해는 기산 박헌봉선생이 남긴 업적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100여명의 제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영원히 기념 할 수 있는 기산 추모비를 건립하게 되었다. 기산 박헌봉선생이 작사하고 향사 박귀희 선생이 작곡한 국악의 노래비는 산청군이 국악의 성지로 자리 매김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제12회 기산국악제전은 기산추모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8회 박헌봉국악상시상식과 국악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 수준 높은 국악콘텐츠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이 개최된다.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오는 29일 산청한방약초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악한마당 무대에서는 배우 김성녀 명창의 배띄어라, 어머니의노래 메들리, 봄날은 간다, 산청아리랑 다양한 국악가요와 왕기철 명창의 사철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출신 가수 유지나 등, 신명나는 우리음악이 준비되어있으며, 풍물 남사당패의 연희 춤에 뿌리를 둔 최종실류 소고춤보존회의 전통무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의 연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제12회 기산국악제전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 경상남도 교육부, 산청군의회, (사)한국국악협회가 후원한다. 

진행에는 국악공연 전문기획사인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가 맡고 있으며,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박헌봉선생의 추모비 제막식과 제8회 박헌봉국악상 시상식이 동시에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29일 오전9시부터는 제12회 기산국악제전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산청문예회관 및 산청군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산청군에 위치한 산청한방약초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보유자 이옥천 교수, 제8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 선정

경남 산청 태생의 국악선구자 기산 박헌봉 선생을 기리는 ‘제8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에 이옥천명창이 선정되었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는 ‘제8회 박헌봉 국악상’ 수상자에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국악과 춤 발전과 전승에 이바지한 이옥천 명창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인 이옥천 명창은 9세에 김향란 선생님에게 단가 <강상풍월〉·〈남원산성〉,〈춘향가〉일부,

〈심청가〉한 바탕, 언벽파 선생님에게〈춘향가〉일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했다.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에 입학해 박록주, 정권진, 김소희, 박초월, 성금연, 박귀희선생님들에게 국악을 사사 했으며, 이후 17세부터 12년간 박록주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고〈백발가〉,〈진국명산〉,<운담풍경〉,〈초한가〉,〈적벽부〉등의 단가,〈춘향가〉와〈흥보가〉두 바탕,〈심청가〉일부를 전수 받았다.

20세에 정권진 선생님에게 〈수궁가〉 일부를 배웠으며, 25세부터 7년간 박봉술 선생님에게〈적벽가〉와〈수궁가〉두 바탕을 학습했다. 30세에 정광수 선생님에게〈적벽가〉중 '삼고초려'를 익히고, 1970년대 이후 현재까지 여성국극에서 주로 남자 배역을 맡아 공연하고 있다.

이옥천 교수는 44세에 박록주 바디〈흥보가〉, 45세에 박록주 바디<춘향가〉를 완창했고, 55세에 장흥 전통가무악전국제전 종합대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56세에 박봉술 바디<적벽가〉완창 발표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등에서 강사로 활동했으며, (사)옥당국악국극보존회 대표이사 및 여러 각 분야에서 후진 양성과 국악 활성화에 모든 힘을 쓰고 계신다.

또한 2004년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 되었다.

이렇듯 박헌봉국악상은 민족음악 선구자인 기산 박헌봉(1906~1976)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악 창작과 연구 등 예술 전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예술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금) 오후 3시 박헌봉 추모비 제막식과 함께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기산국악당에서 열리며 수상자 이옥천 명창에게 박헌봉국악상 상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전달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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