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올해 말부터 분당선 열차 일부를 청량리역까지 운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청량리 등 서울 동부 지역까지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조정되는 열차 시간표는 분당선 전철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적정한 운행시간과 횟수를 검토해 올해 말부터 분당선 일부 열차를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코레일은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분당선(왕십리~수원) 전동열차의 운행 시간과 횟수를 일부 조정한다.
조정기간 동안 평일 출퇴근시간 전철이 왕십리~죽전 간 10회, 죽전~수원 간 8회 줄고 운행시간도 조정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시간만 변경된다.
이번 조정은 분당선 전철을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한 왕십리~청량리 간 선로 신설 및 개량공사에 따른 것이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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