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벌기업 총수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세청이 한국타이어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10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에 조
사원 30여 명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세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에 나선 조사4국은 대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혐의 등 비정기 조사를 담당하는 특별 세무조사 전담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 그룹과 관련해 일감 몰아주기와 총수 일가 해외 재산 문제 등에 조사가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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