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사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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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28일 새로운 '철도의 날'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남북간 철도연결사업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사은행사를 펼친다.
이날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철도의 본질인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만들기에 주력하겠다"며 "철도가 한반도 평화와 대륙 진출의 새로운 미래를 앞당기는 주춧돌이 되도록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의 날은 그간 경인선 개통일인 9월 18일로 기념해 왔지만, 올해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국 창설일에 맞춰 6월 28일로 변경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코레일은 철도상품 이용 후기 공모전과 기차여행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잇따라 연다.
참여자 중 각각 10명을 추첨해 KTX 무료이용권, 특실업그레이드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철도 이용 후기 공모전은 코레일이 운영하는 할인제도와 관광상품에 대해 장점, 아쉬운 점이나 건의사항 등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자유 형식으로 적어 이메일(2018review@kor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해시태그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에 '#2018 철도의 날'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기차여행 사진이나 동영상을 게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KTX 일반실 좌석을 예매한 철도회원 중 628명을 추첨해 무료로 특실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철도회원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정답자 중 1천894명을 추첨해 모든 열차 10% 할인쿠폰을 1인당 1매씩 증정한다.
강릉선 KTX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대 벨트 관광 열차 중 1개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4인 가족 왕복 이용권을 제공한다.
코레일 톡 제휴서비스로 롯데렌터카를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차종에 대해 10%를 추가 할인한다.
28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중 28번째 체크인 승객에게는 일본 왕복 항공권 상품을 증정한다.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도권 전철, ITX-청춘을 소재로 영상 또는 여행 후기도 공모한다.
누구나 접수할 수 있고, 장르나 형식은 자유다.
수도권 최초 전철역 29곳 중 6곳에 들러 스탬프를 찍고, 본인 계정의 네이버 블로그에 여행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28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코레일 블로그에 6월 28일이 기념일인 사연을 올리면 그중 10개를 선정해 ITX-청춘 무료이용권을 10매 증정한다.
30일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손길신 전 코레일 철도박물관장이 '철도의 날 변경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에 관한 세미나를 연다.
같은 날 철도박물관에서는 주한유엔군 사령관 전용객차, 우등형 전기동차, 통일호 객차, 비둘기호 객차, 디젤동차를 특별개방하고, 해설서비스를 한다.
30일까지 코레일 페이스북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축하 댓글'을 달면 10명을 선정해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결과는 7월 1일 철도박물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대전 CGV에서 국민 공모로 선정된 29편의 철도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고, 시상식을 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