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표 미술축전, 문화예술회관서 400여점 전시
전북지역 대표 미술단체인 다프(DAFㆍ대표 강승완)가 주최한 '2018 DAF GoldenEye'가 지난달 26일~ 6월 1일 전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모든 미술은 이곳을 통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역대 대상과 우수상 수상작가 특별전과 초대작가전을 비롯, 각 지역 작가 개인전 등 현대 미술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400여점의 우수한 작품을 모았다.
2018 다프수상자 |
다프(단야국제아트페어)는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 13번째를 맞이한 국제아트페어로 단야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벽골제를 알리고, 한국미술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알리는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미술축전이다.
그간 국내외 14개국 유럽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과 다양한 행사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열악한 지역문화예술의 현실을 딛고 다프만의 권위와 품격을 유지하며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다프대상 수상자는 조각가 김희양가 선정 되었으며, 우수작가상으로 서양화가 민동기와 강성필, 특별상에는 서양화가 정영미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한 신진작가가 발굴 초대되는 전국공모 제10회 한국구상대전 우수상에는 박동욱의 출품작 “spripe55”가 수상했다.
2018 다프대상 김희양작 담다(대리석) |
제10회 한국구상대전 최고상 우수상 박동욱작 stripe55 |
다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승완 이사장은 “단야국제아트페어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미술축제로서 김제가 예술의 중심지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