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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주(사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스스로 출마를 접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던 김 예비후보는 최근 "농번기와 겹쳐 추천서명인 확보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선거법상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지사 출마자는 일정수의 추천인 서명을 받아야 한다.
다음은 김 후보예정자의 '사퇴의 변' 전문.
존경하는 350만 경남도민 여러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김재주입니다.
저는 경남도민의 행복추구를 위하여 6월 13일 치러지는 7대 경남도지사에 무소속 출마코자 선언을하고, 후보등록 절차에 따라 후보등록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선거가 농번기와 겹쳐 후보자 추천서 서명에 어려움이 있어 출마를 접고, 저의 혼신을 바쳐 도민의 행복을 위해 돕겠습니다.
후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송구합니다.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김재주
서현주 기자 jazzk85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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