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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곡우사리 굴비축제 개막

기사승인 2018.04.20  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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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축제위원회제공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가 20일 법성포 뉴타운일원에서 개막됐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24절기 중 하나인 '곡우' 때를 맞춰 풍년을 기원하며 알이 차고 살찐 조기를 바쳤던 옛 풍습을 기리는 행사다.

영광군은 지난 2016년 4월20일 곡우 때를 맞춰 '영광법성포 곡우사리 축제'를 첫 개최하고 매년 이날을 '굴비 먹는 날'로 지정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부터 '곡우사리 영광굴비축제'로 축제명을 바꾸고 영광굴비의 전국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축제는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한빛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어머니와 굴비이야기'를 주제로 굴비를 통해 일생을 헌신하고 가족을 부양해 온 어머니의 삶을 감성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등 대부분의 대표 프로그램을 굴비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영광군은 올해 '굴비'란 이름이 정착된 지 892년을 맞이해 4월21일 축제 기념식에 엮걸이 어머니들이 직접 892마리의 굴비를 엮어 걸대에 거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영광군은 무료 시식, 굴비 직접 구워 먹기, 굴비 엮기 대회, 굴비 경매 등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행사장에 굴비 할인 판매장을 운영해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굴비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굴비를 구매한 손님들에게 굴비 사은품 무료 증정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최명규 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침체되어 가는 굴비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 준비 기간 동안 주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 난립되어 있는 굴비단체의 통합, 미래를 향한 조기양식산업의 활성화 등 지역의 산적한 현안 문제를 풀어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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