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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사망 "우주의 비밀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

기사승인 2018.03.14  15: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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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비밀에 가장 가까이 간 천재과학자'로 불리는 스티븐 호킹(사진)이 타계했다. 

14일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일제히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호킹의 자녀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친의 별세 사실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1942년생인 스티븐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린다. 


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으나 스티븐 호킹은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다. 

스티븐 호킹은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뛰어난 연구성과로 연구원과 교수 등을 거쳐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1988년 발간한 스티븐 호킹의 대중 과학서 `시간의 역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세계적으로 1천만 권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호킹은 살아 생전, 휠체어에 의지한 채 안면에 부착된 센서로 컴퓨터에 문자를 입력하고 이를 목소리로 바꾸는 방식으로 소통을 해왔다. 

스티븐 호킹은 생전, 케임브리지대 응용수학·이론물리학 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고 싶은 게 많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싫어한다"는 스티븐 호킹은 지난해 존립이 위태로운 자선 버스 서비스를 유지하는 지역 캠페인에 참여했고, 슈퍼컴퓨터로 우주의 기원을 찾는 COSMOS 팀을 도왔다.

스티븐 호킹은 또 지난해 11월 "지구의 종말이 머지 않았다"면서 "불덩어리가 지구를 삼키기까지 600년도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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