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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도 당했다"..서지현 검사 8년만에 성추행 폭로 파문

기사승인 2018.01.29  2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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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쳐

 

서지현(사진) 검사가 8년만에 자신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지현 검사는 29일 JTBC ‘뉴스룸’을 통해 지난 2010년 참석한 장례식장에서 안모 검사가 자신의 특정 신체를 만졌다며, 8년 만에 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해당 장례식장에는 법무부 장관이 동석한 것은 물론 8년 동안 피해 사실을 숨겨왔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지현 검사는“건강 때문에 출근하지 못해서 확인은 못했지만 주변에서 힘내라는 말을 검찰 내부에서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첨부 문서로 인사 불이익 당한 부분과 부당 대우에 대한 근거 문서를 첨부했는데 검사들이 공감해서 연락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었지만 8년 동안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나’라는 자책으로 괴로움이 너무 컸다”며 “이 자리를 빌어 성폭력 피해자 분들게 당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라고 주위를 숙연케 만들었다. 

한편, 서지현 검사의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 모검사 도대체 누구냐", "성범죄 피해자로 나와 폭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해자만 고통받는 사회다", "누군지 밝혀서 처벌하라 저런 사람이 검사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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