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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남상일이 함께 한 완주군 '봉동읍민 화합한마당' 성료

기사승인 2017.11.02  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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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공경 큰 잔치! 멋있는 소리와 맛있는 음식으로

지난달 28일 완주군 봉동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사회기관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2017 봉동읍민 화합한마당 및 어르신 공경 큰 잔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봉동읍 및 봉동읍 사회기관단체 공동 주관으로 공연과 음식 나눔, 후원금 모금 등으로 이루어졌다.

식전행사로 봉동연합농악단의 흥겨운 가락에 어깨춤이 저절로! 이어진 초청가수 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흥을 한껏 돋운 가운데 드디어 봉동이 낳은 명창 남상일 씨의 국악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사회자 박두식 봉동 부읍장의 소개와 함께 우레와 같은 고향 분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남상일 명창이 무대 위에 오르자 기다렸던 남 명창의 아버지(고 남창희) 친구 분들이 무대 위에 올라 환영인사와 기념촬영이 있었다.

역시 명창! 민요연곡에 이어 한오백년, 사철가 등으로 한껏 흥겨움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한곡 더!“ 소리를 연호하는 고향 분들의 뜻을 받들어 어르신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남상일 명창은 고향에 오니 모든 분들이 친아들 바라보듯 환대를 해주셔서 감격했고, 여느 공연과 달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즐겼던 시간이었다면서, “아버님이 이 자리에 계셨다면 얼마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행복해 하셨을까” 라는 아쉬움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 어른신들 뿐만 아니라 고향 꿈나무들과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고향 어르신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며 큰절을 올렸다.

이날 남상일 명창의 어머니 이명순님도 모처럼 고향을 찾아 지인들과 덕담과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다.

또한 각 사회기관단체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수육, 붕어빵, 빈대떡, 호박식혜 등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다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겸례(84, 봉동읍) 할머니는 “명창 남상일씨 부모님과 위아랫집 인연을 말씀하시면서, TV에서만 보던 남상일 명창을 직접 보고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맛있는 음식도 마련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과 행사 잔액은 사회봉사단체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최충식 봉동읍장은 우리 고장에서도 모든 사회단체들이 합심, 단합하는 행사로 준비했는데 이렇게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서 마음 뿌듯하다. ‘역시 내 고향 봉동’이다 라고 생각되었다면서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핵심 정책인 어르신복지를 위해 복지 예산을 확대 투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어르신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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