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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사진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17.10.17  18: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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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군수 김규선)은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용암 하천인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들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포천지부) 주관으로 “연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작품 대상은 연천군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이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아우라지 베개용암, 좌상바위, 임진강 주상절리,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고문리 협곡, 차탄천 에움길 등이다. 출품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1인당 4점 이내로 인화하여 오는 31일까지 주관처인 한국사진작가 협회 포천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1월 중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공개 발표되며, 수상작인 금상은 연천군수 상장과 상금200만원 등 총 16작품에 대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탄강과 임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하천으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며 기암절벽과 더불어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특징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연천군은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현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 교육 및 체험 관광 활성화로 연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공모전 관련 문의는 연천군청 전략사업실(031-839-2041)로 하면 된다.

강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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