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까지 바이러스 유행 양상신종 출현 감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2017~2018 절기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예측조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인플루엔자와 호흡기 바이러스 분리를 통해 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파악하고, 신종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 8월까지 수행한다.
분석 결과는 질병관리본부로 취합돼 국내 인플루엔자,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양상 분석, 인플루엔자 백신주 선정 자료로 활용된다.
2016~2017 절기에는 총 802건을 분석, 12월 둘째 주 인플루엔자 A(H3N2)형 검출을 시작으로 지난 8월까지 인플루엔자 A(H3N2)형 49건, B형 27건이 검출됐다.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총 436건으로, 라이노바이러스(hRV) 223건,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40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39건, 보카바이러스(hBoV) 18건, 코로나바이러스(hCoV) 60건, 호흡기융합세포바이러스(RSV) 30건, 아데노바이러스(AdV) 26건이었다.
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 등을 이용한 백신 접종, 외출 후 손 씻기, 수분 보충,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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