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평화보건지소는 21일 장애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퇴치하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행복 노래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참여한 장애인들이 노래 전문 강사를 통해 발성 및 호흡법, 실제 노래연습 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체험하며 삶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노래교실의 한 참여자는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정보도 공유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고, 속 시원하게 소리도 지르니 스트레스가 절로 풀린다”며 “이런 유익한 시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평화보건지소는 재가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재활웃음·원예치료 △행복노래교실 △작업치료 및 체조교실 △평화 해피시네마 등이다.
이안례 평화보건지소장은 “보건지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운동실, 구강보건실, 예방접종실, 만성질환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길 바라며, 장애로 인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잠시나마 잊고 자신감을 되찾길 희망한다” 고 당부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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