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전주시 장애인 일자리 앞장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기사승인 2017.03.08  14:16:07

공유
default_news_ad2

- 전주시,7일 2017장애인일자리사업참여자 기본교육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전주시는 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장애인복지시설 등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사업 참여자 74명과 배치기관 담당자 56명을 대상으로‘2017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기본교육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도형 한국장애인개발원 대리가 강사로 초청돼 일자리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안내 근로조건, 복무규정 등 직무교육 친절한 민원응대 직장인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소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됐다. , 직무수행 중 느꼈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질의응답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담당자 교육은 장애의 유형 및 특성 이해 장애인 차별과 장애인 인권 장애인의 직업생활 및 고용 등에 대한 긍정적 이해와 인식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됐다.

 

김 강사는 이날 배치기관 담당자에게 여전히 장애인들이 느끼는 차별이 큰 현실이다. 이에 대한 다양한 개선의 노력들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반형일자리 74, 복지일자리(참여형) 122, 맞춤형일자리 30명 등 장애유형별로 괜찮은 일자리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인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꿈앤카페를 전주시청 1층 로비에 설치해 중증장애인 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완산·덕진구청은 물론 관내 공공기관에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사업을 추가 조성 중이다.

 

일자리사업 참여자 권 모 씨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이 있듯이 장애는 그냥 그 사람의 한 가지 특성일 뿐이라고 인식해주면 좋겠다라며 현재 참여하는 일자리가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잘 하는 일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자리사업 배치기관의 한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선천적·환경적인 요인으로 장애인이 되는 현실에서 장애는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다를 뿐, 이해 부족으로 비장애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반드시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날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에 발걸음을 내딛은 여러분들이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기본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며 꾸준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고정관념과 편견, 사고방식 등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버려 보다 성숙한 이웃들로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