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명물 무등산 수박의 출하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제4회 무등산 수박축제'가 열린다.
무등산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2~3배 크고, 출하시기도 여름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이다.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 수박 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성공출하기원제와 수박 시식회, 노래자랑, 경매 등으로 진행되며 농특산물판매, 도예체험, 천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에 따르면 올해 작황은 예년과 비슷한 3,000여통 정도 생산되고 가격은 8㎏짜리가 2만원부터 시작해 16㎏까지는 kg당 1만 원씩 추가되고 17kg 이상은 kg당 2만 원씩 추가된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양미리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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