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 터에서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 참석 산불방지 발대식
익산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2월 9일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 터에서 산림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등의 근로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활동(계도, 홍보, 감시 등)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초동진화 및 뒷불감시, 잔불정리, 진화장비 유지관리 등 산불방지 관련 현장업무에 투입된다.
시는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 기간(2.10~11.)을 맞이하여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의 근무시간을 탄력 조정하여 22시까지 88명의 야간 산불감시대를 운영하며, 달집태우기 등 행사장에는 행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대기하여 산불발생을 미연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취약지, 무속행위, 어린이 불장난 등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산림과 직원들로 기동 단속반을 편성,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 나하나쯤이야 하는 생각보다는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조심이 절실하며, 산불 발견 시 산림과(063-859-5888, 5853)로 즉시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식 기자 ts-le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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