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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슈퍼문 바라보며 귀밝이술 마셔 볼까

기사승인 2019.02.19  17: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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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보름달/사진=장수군청 제공

설 이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인 오늘(19일) 정월 대보름의 갖가지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원 대보름에는 한 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운수를 점치고 부럼과 오곡밥, 보름나물, 귀밝이술(이명주) 등을 먹으며 건강과 소원을 빈다.


정월 대보름에는 나이 수 만큼 어금니로 날밤·호두·잣·땅콩 등을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라는 관습이 있다. 조상들은 부럼을 깨물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어 이같은 풍습을 이어 왔다.

부럼 깨기가 끝나면 오곡밥을 먹는다. 오곡밥은 찹쌀, 찰수수, 붉은팥, 검정콩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은 잡곡밥으로, 가을 추수 때 가장 잘 자란 곡식들을 모아 한 공기에 담은 데에서 유래했으며 그해의 곡식이 잘 되길 바라는 뜻이 있다.

정월 대보름날 풍습중 단연 으뜸은 귀밝이 술을 마시는 일이다. 이날 아침 식전에는 온 가족이 모여 귀밝이술을 마신다.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데우지 않은 찬술을 마시면 정신이 나고 귀가 더 밝아지며 그해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해 생겨난 풍습이다.

굳이 귀밝이 술을 아침에 마시지 않더라도 대보름달을 보며 저녁에 마셔도 무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 밖에도 대보름 놀이 풍습으로는 연날리기나 깡통돌리기, 쥐불놀이 등이 있으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맞이', 무더기로 쌓아 올린 볏짚을 불에 태우며 소원을 비는 '달집 태우기' 등도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정월 대보름 기간중 가장 큰 슈퍼문은 내일(20일) 새벽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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