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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오수의견문화제…무엇이 문제인가

기사승인 2011.07.25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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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 오수의견 문화제치즈페스티벌과 묶여 임실 봄 축제'로 통합돼 개최되기로 한 데 대해 애견인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국 유일의 개 축제인데 이를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예산 낭비를 막고 수준 낮은 지역축제를 퇴출시키기로 하면서 도내 14개 시군의 소규모 지역 축제를 통ㆍ폐합했다.
구조조정안에서
오수의견 문화제치즈페스티벌은 임실 봄 축제'로 하나로 묶였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소충사선문화제도 고추ㆍ산머루 축제와 통합됐다.

, 가을에 한번씩만 열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이들 축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정체성이 사라진 국적불명(?)의 축제행사로 전락해 기존의 지역축제 수준으로 격이 낮아지게 됐다는 점이다.

임실출신의 한 출향민은 봄축제, 가을축제 하니 각 축제가 가진 고유의 특성이 사라졌다차라리 개별 축제의 명칭을 살리는 것이 낫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애견인들은 특히 전국 유일의 개 축제가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오수의견 축제라는 다른 지역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명칭을 쓴 점도 홍보에 실패한 이유로 지적됐다. 이는 오수의 견()라는 뜻인데 이를 붙여 쓰니 오수의견이라는 이상한 명칭이 나온 것이다.

서울의 한 시민은 오수의견이라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외지인들로서는 쉽게 이해가 잘안 간다면서 결과적으로 오수의 개홍보 실패가 축제의 소멸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울시민은 차라리 오수의견축제를 오수 애견축제로 부르는 것이 나을 듯 싶다면서 그랬으면 전국의 수많은 애견인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이라면서 축제 주최측의 뒤떨어진 홍보감각을 원망했다.

 

이상호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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