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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람 타고 보리축제 인기...군산서 '제6회 꽁당보리축제'

기사승인 2011.04.27  16: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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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리관련 축제 호남과 제주서 벌써 ‘5개째’

꺼칠꺼칠하고 맛없는 밥의 대명사였던 꽁당보리밥이 어느새 축제의 주요 테마가 됐다.

호남과 제주의 보리산지를 중심으로 보리밭을 걷는 축제가 봇물을 이루더니 이제는 보리밥을 먹는 축제까지 등장했다.

21일 전북 군산시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농업축제인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올해 6회째로 오는 5 4일부터 5일간 미성동 주민센터 건너편 보리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꽁당보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농촌 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도농상생 시민축제로서 정부로부터 지리적표시제 제49호로 등록된 흰찰쌀보리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군산과 인근 지역은 흰찰쌀보리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보리 산지이며, 흰찰쌀보리는 최근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위원회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올해 '꽁당보리아줌마선발대회'와 세대를 넘나드는 '올드앤뉴 퀴즈열전', 농기계 발전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농기계 전시회' 등 총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다.
꽁당보리아줌마선발대회는 기존 미인선발대회의 외형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군산 보리를 홍보할 수 있는 수더분하고 편안한 용모의 농사꾼 주부를 최우선 선발기준으로 삼고 있어 특별한 재미와 흥겨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꽁당보리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푸르른 계절 5월에 열리는 꽁당보리축제에 시민 및 관광객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뉴스 집계에 따르면 보리관련 축제는 전국적으로 5개가 열리고 있으며, 군산 꽁당보리축제 이외에 제주도 가파도 청보리축제(5.6~8) ▨전남 영광의 찰보리 문화축제(5.14~15) ▨ 전북 김제시의 지평선 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5.7~9) 전북 고창군의 청보리밭 축제(4.23일부터 16일간) 등이 있다.

양미리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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