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현수막, 스마트폰, SNS 홍보 주력
무주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예방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공무원들로 물놀이 안전 전담 TF팀을 구성한 무주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상황 등을 파악하고 인명사고 발생원인 등을 분석해 읍면과 공유하고 있으며,
관내 소방, 경찰, 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 재난구조협회, 산악구조대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7월 1일부터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운영할 예정으로 담당 구역 배치 전 전문 교육을 실시해 인명구조 요령과 장비사용방법, 심폐소생술, 구조 수영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인명피해가 발생했었거나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구명환과 구명조끼,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매일 점검 · 확충하는 등 집중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또 관내에 설치된 전광판 및 현수막, 마을방송, 이동홍보차량, 스마트폰, SNS 등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무주읍 남대천과 수달수영장 등지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김귀영 안전총괄 담당은 “올해는 다양한 물놀이 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2016 올해의 관광도시 무주는 피서객 맞이도 남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