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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중흥 군주 무령왕에 빠진 공주시

기사승인 2021.09.23  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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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산 공산성 앞에 무령왕 동상 건립

백제 중흥을 이끈 제25대 무령왕이 1500년 만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 앞에 웅장한 모습으로 부활했다.

무령왕 동상 제막식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18일 공산성 금서루 앞 연문광장에서 김정섭 공주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무령왕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 그리고 일반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령왕 동상 제막행사를 거행했다.

무령왕 동상 제막식 (사진=공주시 제공)

또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상희 국회부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무령왕 동상 제막식 (사진=공주시 제공)

제막과 함께 공주의 대표 상징 인물인 무령왕의 모습이 공개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탄성과 함께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무령왕 동상 제막식 (사진=공주시 제공)

시는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올해를 ‘무령왕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무령왕 동상 건립 역시 그 일환으로, 총 9.5m에 달하는 동상은 무령왕이 중국(양나라)에 갱위강국 선포 국서를 보내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원형 좌대에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 정리 시행 등 백성을 위하는 내용을 표현한 부조가 새겨졌다.

또한, 좌대 안에 구동부를 설치해 동상이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이날 회전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10월 중에는 무령왕 관련 물품과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등을 담은 기억상자를 무령왕 동상 밑에 매립할 예정으로, 이 기억상자는 50년 후 개봉을 하게 된다.

김정섭 시장은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9월 18일(음력 8월 12일) 공주시의 자긍심인 무령왕의 동상을 건립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고난을 이겨내고 백제를 나라의 반석 위에 올려놨던 무령왕의 교훈을 새로운 희망과 용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령왕 동상 건립은 공주향토문화연구회, 백제포럼 등 6개 단체 주도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으며, 시민 1,214명이 모금에 동참하는 등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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