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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허득춘 씨 가족,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에 힘 보태요”

기사승인 2021.09.03  11: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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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상당 토지 380㎡ 기탁,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에 활용 예정

고(故) 허득춘 씨,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 부지 기탁

정읍시 이평면에 거주하다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故) 허득춘 씨 가족들이 토지 380㎡를 정읍시에 기부했다.

허득춘 씨의 자녀 허준우·허명주 씨와 동생 허덕용 씨는 정읍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에 본인 소유의 토지를 활용해 달라는 부친의 뜻에 따라 가족들이 의견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토지는 감정가 2천여만원 상당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집결지를 성역화하기 위해 정읍시가 추진하는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정읍시가 사업 추진을 위해 주변 토지 11천여 ㎡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허 씨 가족이 토지를 기부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고 허득춘 씨는 이 외에도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집결지인 이평면 말목장터와 감나무 바로 인접한 주택에서 3대째 거주하면서 여러 차례 소유토지를 정읍시에 기부한 바 있다.

정읍 말목장터 광장조성사업은 동학농민혁명 고부 봉기 권역화 사업으로 이평면 두지리 191-1일원 11,725㎡ 말목장터와 감나무 주변에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의 역사에 대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허득춘 씨 가족은 “부친의 유지에 따라 말목장터 광장 조성사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동학농민혁명의 교육 현장이자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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