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
전북 남원시의 인구 지키기 마지노선에 비상등이 켜지며 동 단위까지 확대되고 있다.
향교동은 11일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인구 7100명 지키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향교동 통장협의회 및 직원 등 35명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1마을 3명 전입 시키기, 향교동 거주자 중 주소 미이전자 전입 독려 등 향교동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지양근 동장은 "인구증가가 곧 지역발전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향교동 인구늘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 동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최근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정주 인구 8만+α 유지를 위한 숨은 인구 찾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경식 부시장은 지난 4월 남원교육지원청, ㈜지엠에프, ㈜코빅스 등을 방문해 전입시책 홍보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한 명의 직원이라도 전입할 수 있도록 인구 문제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시 인구는 3월말 기준 8만227명으로 지난해보다 435명이 감소했다.
백종기 선임기자 baekjk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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