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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50+ 반려의 숲’에서 심신 충전해요”

기사승인 2021.04.05  1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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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숲 스토리텔링, 숲체험 등 심신을 충전 프로그램 제공

전주시는 지난 3일 상관 편백나무숲에서 인생 후반기를 고민하는 45~64세 시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50+ 반려의 숲’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50+ 반려의 숲’은 이날을 시작으로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펼쳐진다.

수업은 △숲 스토리텔링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식물 이야기 △숲과 건강 및 생활안전 활동 △오감 통통!! 숲 체험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약용식물 △숲쟁이 한 바퀴 에코 티어링 등을 주제로 숲에서 심신을 충전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50+세대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숲에서 충전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50+ 반려의 숲 수업 참여로 끝나는 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숲 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 시작하는 50+어른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전환기를 맞은 시민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목공, 영상제작, 낭독 과목 등이 운영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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