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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조선팝 성지’로 탈바꿈 선언

기사승인 2021.02.14  1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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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와 심청가, 흥보가 등 신명 나는 공연 펼쳐, 3월 중 유튜브 채널 조선팝 TV에 공개

전주한옥마을이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성지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전주시는 오는 15일 한옥마을 내 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잃어버린 시민들의 일상과 흥을 되찾아주기 위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 힐링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에는 ‘놀거나 즐기러 온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창작그룹 ‘행락객’이 판소리의 흥겨운 장단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조선팝 무대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과 흥을 되찾아주기 위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찾아온 때 이른 행락객’이 이날 공연의 콘셉트다.

소리꾼 최보라, 드럼 정유진, 건반 최민성, 피리·태평소 이동현이 참여해 춘향가와 심청가, 흥보가 등의 공연을 펼친다.

특히 흥보가 중 박을 타는 모습을 휘모리장단으로 선보이는 조선의 랩 부분과 드럼, 피아노, 태평소 솔로가 돋보이는 ‘박 터지는 노래’는 신명 나는 가락과 입에 붙는 노랫말로 한껏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다음 달 유튜브 채널 ‘조선팝TV’에서 볼 수 있다. 조선팝TV는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이 운영하는 채널로, 지난해 11월 서도밴드와 함께한 ‘전라감영 조선팝 콘서트’ 공연 영상을 매주 목요일 한 곡씩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시는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K-콘텐츠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잠재 관광수요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다양하고 정기적인 조선팝 공연을 추진해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콘텐츠로 조선팝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과 그리고 국악과 재즈, 힙합, K-POP 등 다양한 현대음악과 콜라보 등 전통에 대중성을 입힌 전주만의 공연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계절 내내 조선팝을 즐길 수 있는 조선팝 성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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