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정부 '해수욕장 예약제’에 전남도 최우선 호응 "분산 유도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0.06.19  11:42:57

공유
default_news_ad2

 

자료사진=연합뉴스

 정부의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방침에 전남도가 가장 먼저 호응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19일 올 여름 성수기 ‘청정 전남’의 해수욕장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심 해수욕장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전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예약제 도입을 제안했다. 예약은 정부의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예약제 도입으로 이용객이 해수욕장별 이용객 혼잡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일부 해수욕장으로 집중된 이용객을 인근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분산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약후 본인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사전차단 조치의 일환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등을 거친 후 지정된 출입구로 입장할 수 있다.

전남도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해수부가 당초 제시한 백사장 소구획 설정 방식은 해수욕장 개장을 보름 앞두고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해수욕장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눠 적정 수용, 이용객을 분산해 밀집도를 적절히 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정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감염병에 대비해 대규모 유원지와 섬을 비롯한 관광지에 대한 예약제 도입을 위한 정책실험의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도는 이용자에 대한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이번 정책의 문제점과 앞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 등을 발굴해, 해수욕장 등 관광지 예약제 문화를 정착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7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