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릉군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의 축제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울릉군과 울릉군축제위원회는 6월 개최할 예정이던 '제20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군과 축제추진위는 지난 4월 회의를 열어 오징어축제를 잠정 연기했다.
영덕군도 오는 7월 31일부터 4일간 영덕 대진해수욕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6회 영덕 썸머&뮤직페스티벌'을 취소했다.
뮤직페스티벌은 방송국 특집방송, 거리 공연, 모래 조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 관광객을 끌었다.
그러나 군과 대진해수욕장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주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취소키로 했다.
영덕군은 7월 5일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6회 블루O2 영덕해변마라톤대회'도 취소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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